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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는기자]김병기-전 보좌진, 1년간 무슨 일이?

2025-12-26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아는기자 정치부 이준성 기잡니다. <br><br>Q. 연일 김병기 원내대표 관련 보도가 쏟아지는데, 이게 다 전직 보좌진들이 제보하는 건가요? <br><br>네, 맞습니다. <br> <br>김병기 원내대표의 전직 보좌진들이 의원실에서 일할 때 확보했던 문자와 녹취들을 계속 공개하고 있는 겁니다. <br><br>한때 동지 관계였던 김 대표와 보좌진들 사이가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거죠. <br> <br>Q. 참 보기 드문 경우인데, 어떻게 된 거예요? <br><br>1년간 이어진 '구원'입니다. <br> <br>지난해 12월 계엄 직후에 김 대표가 보좌진 6명을 동시에 면직처분, 해고를 합니다. <br><br>의원실 보좌진 전체 인원이 보통 9명이니, 대부분을 갈아치운 거죠. <br><br>굉장히 이례적이라 당시 기자들 사이에서도 회자가 됐습니다.<br><br>김 원내대표는 '여의도 맛도리'라는 보좌진들의 단체 채팅방을 보게 됐다고 말합니다. <br><br>자신과 가족에 대해 비방, 욕설을 하고, 내란을 희화화해서 도저히 같이 일할 수 없었다고요.<br><br>반면 보좌진들은 김 원내대표에게 가족 심부름 같은 사적 지시 그만해달라고 요구하자, 해고했다고 주장합니다. <br> <br>Q. 그런데 어쩌다 이렇게 사이가 벌어진 거예요? <br><br>지난 6월입니다. <br><br>김 원내대표의 아들 관련 의혹 보도가 나옵니다. <br><br>공교롭게도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직전이었죠.  <br><br>김 원내대표 측은 그때부터 '앙심을 품은 전직 보좌진의 제보다' 이렇게 의심했습니다. <br><br>그래서 당선 뒤 보좌진에게 "향후에도 음해하면 법적 조치 하겠다"는 내용 증명을 보냈습니다. <br><br>그걸 받고 보좌진은 "우리의 취업을 방해 말라. 각자 길을 가자"는 답을 보냈다고 합니다. <br><br>Q. 그런데 갈등이 봉합은커녕 더 깊어졌죠? <br><br>지난 9월, 김 원내대표의 아들과 부인을 둘러싼 의혹 보도가 추가로 제기됩니다. <br><br>그 보도 직후, 김 원내대표가 박대준 쿠팡 당시 대표와 오찬 회동을 했는데, 당시 쿠팡에 재취업했던 전직 보좌진 B 씨가 일자리를 잃게 됩니다. <br> <br>이 B 씨가 누구냐, 이 사진 기억하실 겁니다.<br><br>지난달 서영교 의원과 쿠팡 임원이 식사를 한다고 김 원내대표가 보고 받는 장면인데요. <br> <br>여기에 등장하는 그 쿠팡 임원입니다. <br><br>김 원내대표는 "쿠팡의 인사 조치와 전혀 관련 없다"고 해명했지만, 전직 보좌진들은 김 원내대표가 의원실도 자르더니, 앞길까지 막고 있다, 의심을 하게 된 겁니다. <br> <br>Q. 그러면서 의혹이 터져 나오는데…. 의원과 보좌진 사이의 진실공방, 본질은 이게 아니잖아요? <br><br>맞습니다. <br> <br>본질은 김 원내대표의 '이해충돌'과 '갑질' 의혹이겠죠. <br><br>대한항공 관련 상임위에 있으면서 지난해 대한항공 호텔의 숙박권을 제공 받고, 재작년엔 가족의 공항 의전을 요청했단 의혹, 지역구에 있는 병원에서 가족 진료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 사실이라면 이해 충돌 소지가 있습니다. <br> <br>또 의정활동과 무관한 가족 관련 사적 업무를 국민 세금을 받는 보좌진에게 시켰다면 '갑질'로 볼 수 있겠죠. <br><br>김 원내대표, 이해 충돌 의혹 관련해 일부 "부적절했다"며 잘못을 시인한 반면, 갑질에 관해선 "서로 신뢰 속에서 오갔던 말과 부탁이 갑질로 둔갑했다"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Q. 야당에선 사퇴하라 던데, 어떻게 되는 겁니까? <br><br>일단 김 원내대표 측은 거취까지 생각하는 건 아닙니다. <br> <br>하지만 정청래 대표 오늘 의미심장한 말 남겼죠. <br><br>심각하게 보고 있고, 김 원내대표의 답을 지켜보겠다고요.<br> <br>보좌진들이 추가 폭로를 어디까지 이어갈거냐, 김 원내대표가 수습해낼 거냐, 며칠이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<br />이준성 기자 jsl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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